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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의 마을민속지 작업에 관한 검토 : 제주ㆍ전북ㆍ경북ㆍ충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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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ation on the Ethnographic Research of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 Focusing on Case of Jeju-do, Jeollabuk-do, Gyeongsangbuk-do, Chungcheongnam-do -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양명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203 - 231 (29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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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의 마을민속지 작업에 관한 검토 : 제주ㆍ전북ㆍ경북ㆍ충남의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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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2006년부터 매년 두 마을을 선정해서 민속지 작업을 수행해왔다. 이 글에서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 전북, 경북, 충남 등지의 마을을 조사해서 작성한 마을민속지를 대상으로 그 성과와 문제를 검토해보았다.
검토 결과,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지 작업은 여러 명의 조사자가 장기간 현지에 체류하며 다양한 분야의 민속을 조사함으로써 비교적 구체적이고 생생한 내용을 민속지에 담아 내는 한편, 부분적이나마 동시대의 민속현상에 주목하여 참여관찰의 결과를 반영한 점 등에서 종래의 민속지 작업과 구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한국민속학에서 진행해온 기존 민속지 작업의 문제, 즉 ‘대상 중심적 접근’ 및 ‘단순한 시선과 분석의 결여’라는 관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민(民)’보다 속(俗)을 중시하는 관점, 문화요소별 접근으로 인한 탈맥락적이고 나열적인 기술, 민속지적 현재의 혼선, 조사자의 퇴위와 분석적 접근의 결여 등의 한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단상에 불과하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민속지가 마을의 모든 민속현상을 포괄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해당 마을문화의 성격과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분석적인 민속지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둘째, 민속 개념의 중심에 전통문화가 놓여 있다는 동의를 전제로, 민속의 지속과 변화, 변용과 전유, 재구성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룸으로써 마을문화의 통공시적 존재양상과 의미를 해명해야 할 것이다. 셋째, ‘속(俗)’에서 ‘민(民)’으로 민속지의 중심을 이동함으로써, 유사한 ‘속’의 이면에 놓인 마을문화의 특수성을 포착해야 할 것이다. 넷째, 마을의 문화를 제대로 드러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기존 민속지의 틀을 넘어서 생애사와 자전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민속지 등 다양한 형식의 민속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민속지 작업의 의도
2. 대상 중심적 접근의 관성과 한계
3. 단순한 시선과 분석의 결여
4. 반성의 공유를 위한 단상
참고문헌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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