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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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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103 - 1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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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은 총련계 문예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의 문학을 통시적으로 관찰했을 때 뚜렷한 문학사적 변화나 작가적 독창성은 포착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제한된 소통구조와 지향성이 분명한 문예제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글은 문예동이 생산한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을 공시태로 이해하는 논점을 택했다.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은 총련의 민족 정체성 기획이란 목적을 수행하는 서사라는 특성을 지닌다.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이 주장하는 민족 정체성은 민족주의적으로 표현하면 언어, 혈통, 국가 등의 선택에 있어 `조선적인 것`을 지향하는 동일성이고, 국가주의적으로 표현하면 `공화국(북한) 해외 공민`으로서의 존재방식이 된다. `조선인`으로 표상되는 민족 정체성은 재일의 민족 차별 현실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그러한 현실에 동일성 공동체를 이루어 대응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이기도 하다. `조선인`이라는 동일성 공동체가 내포하는 정치성을 지우는 방식으로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은 민단인, 귀화인, 일본인들과 같은 차이의 존재들을 도덕적 악과 인간적 타락의 존재로 묘사함으로써 정치적 악을 도덕적 악으로 치환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뚜렷한 목적성과 집단적 소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은 모범적인 서사 양식을 공유하고 되풀이하는 형식적 특성을 보인다. 이 글은 재일동포 한국어 소설에서 반복되는 서사 양식을 시간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기억의 공유, 공간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주의 상상력, 서사적 사실에 낙관적 전망을 결합한 유토피아 기획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가족주의 이데올로기가 민족주의와 결합하고, 민족주의가 국가주의로 환원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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