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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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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77 - 20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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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신채호의 민족에 대한 실체가 문학 내에서 어떻게 형상 화되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신채호의 역사서술과 역사관은 식민사관에 맞선 반식민사관으로서 민족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신채호는 문학이라는 의식적 행위를 통하여 당대 현실에서 민족 구성원이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조선상고문화사」에서 1910년대의 신채호의 민족주의 역사학은 대종교의 역사인식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신채호뿐만 아니라 당대 많은 계열의 인물들이 대종교에 입교하였는데 그것은 반제국주의에 대항한 민족주의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대종교의 근본은 단군에 있다. 단군은 민족의 근간을 형성하는 원형이며 국가의 의미를 보존하고 민족적 정신을 드높여 자주적 독립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신채호는 민족의 근원을 단군에서 찾고 그러한 신념을 그의 문학 전반에 내세운다. 그는 유교나 기독교를 부정하는 반면 문학 속에서 단군을 중요한 상징으로서 제시한다. 단군은 국가위기에 당면한 모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근거이며 민족적 자긍심을 되살리는 기폭제로 작용한다. 그의 대종교 입교는 그의 민족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깊은 관련이 있다. 역사의 전개과정을 ‘我와 非我의 鬪爭’이라고 본 신채호는 단군에 대한 자긍심과 더불어 ‘我’의 나아갈 길을 문학 속에서 모색한다. ‘我’는 여러 의미로 제시되지만 궁극적으로 ‘大我’ 곧‘眞我’를 의미한다. ‘眞我’는 단군의 자손인 민족구성원들이 나아갈 바다. 그것은 ‘각성’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탄생된다. 그가 문학을 공리적 기능으로만 이용한 것은 하나의 작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에게 있어 문학은 당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소멸되어가는 민족의식과 민족구성원 ‘大我’를 호출하는 방식이었다. 신채호 문학에서 민족은 단군의 후손으로 구성된 민족구성원 ‘我’가 각성의 과정을 통하여 의식 있는 민중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발전적인 개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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