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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55 - 283 (29page)
DOI
10.20483/JKFR.2020.06.7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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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의 구성을 논하는 데 있어 단재 신채호(申采浩, 호는 丹齋, 1880~1936)가 지닌 문학론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그의 문학에 대한 서술이 지닌 다양한 층위 때문일 것이다. ‘전통’과 ‘근대’를 넘나들면서 조선의 ‘민족’을 호명하는 동시에 그 주체성을 자각케 하려는 신채호의 사상의 층위는 폭넓은 저작물들에 녹아져 있다. 역사서를 비롯하여, 논설, 소설, 전기, 시 등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그의 사유의 변폭은 실로 방대하기까지 하다. 이 글은, ‘신채호의 서사물들을 관통하는 사유의 근원은 무엇이었을까?’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우선 신채호가 지닌 사상의 거점은 ‘본질주의적인 것’에 놓여 있었다. 이는 항구적이며 보편적인 도(道)와 상통한다. 또한 형식이 아닌 근본정신을 강조하는 것이다. 국가 생존이 위협받았던 1900년대, 신채호는 응집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주체’의 창조와 형성을 꿈꾼다. 이를 위해 ‘아(我)’의 개념을 강조하며, ‘아’를 바탕으로 한 ‘민족’이라는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 몰두한다. 민족으로 규정되는 ‘아’는 독립적 존재이자 힘의 정치적 논리를 수용하는 한편, 이를 뛰어넘는 가능성을 지닌 존재여야 했다. 더불어 ‘민족’에게 자국의 문명과 깨우침을 주는 작업에 대해 구상하는데, 그 ‘학문’은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하나는 언어 중심의 ‘학(學)’이며, 다른 하나는 ‘학’의 외연을 지지해 줄 ‘상무(尙武)’의 논리였다. 그는 자국 생성의 기반이 되는 ‘국문학’과 소설론을 주창했으며 혁명을 위한 무기로써 문학을 선택했다. 특히 그는 문학 작품 중에서도 민중적 서사를 지향했는데, 그 까닭은 민중으로부터 비롯된 ‘앎’의 문학을 구축함을 통해 새로운 ‘국가’ 형성을 이루고자 했던 그의 열망 때문이었다.

목차

요약
1. 전통과 근대를 관통하는 ‘문학’, 그 ‘본질(本質)’에 대한 탐색
2. ‘아(我)’를 넘어선 ‘민족’으로의 사유의 확장
3. 민족 통합의 기반 : 국문학과 소설
4. 주류적 서사에서 비껴선 민중적 서사의 지향
5. 결론 : 아래로부터의 ‘앎’과 신채호의 문학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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