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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강일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57 - 18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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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청록파’의 기원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논자들이 다뤄온 것은 ‘청록파’가 아니라 『청록집』이었다. 박목월의 회고에 의지하여『청록집』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왔을 뿐 정작 청록파가 어쩌다 이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민요시파’, ‘(순수)시문학파’, ‘생명파’는 이렇게 이름을 붙인 사람이 분명히 있으며, 또 그 이름을 통해 유파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낸다. 하지만 ‘청록파’의 ‘청록’을 통해 유파의 특징을 알기는 어렵다. 이 시집에 대해서 당대의 논자들은 하나의 ‘에꼴’이나 하나의 유파로 불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하나의 유파로 자리 잡게 된 것일까? 이렇게 명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청록파 시인’들은 자신들이 ‘청록파’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던 것일까?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의 유파라는 자의식을 가지고 행동했던 것일까? 혹은 하나의 유파로 불릴 만한 행적을 찾을 수 있는가?
이것은 매우 사소하고 기본적인 물음이긴 하지만, 하나의 유파를 규정함에 있어서 필수적이고도 근본적인 물음이다. 이를 밝히기 위해 당대의 평가와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의 행적을 꼼꼼히 살폈다. 2장에서는『청록집』이 출간되었을 당시 문단의 반응을 살펴 ‘청록파’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된 곳이 어디며, 그렇게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혔다. 이를 토대로 3장에서는 ‘청록파’라는 이름의 근원을 특정하였다. 4장에서는 『청록집』 출간 전후의 행적을 통해 ‘청록파’ 시인으로서의 자의식을 살펴보았고 5장에서는『청록집』 이후의 행적을 통해 ‘청록파’가 어떻게 해체되어갔는지를 살폈다.
이를 통해 ‘청록파’는 유파기보다는 ‘시우(詩友)’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대중으로부터 ‘청록파’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그러한 이름을 얻자마자 그 이름의 중력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청록파’는 ‘청록파’의 태동이 최고의 전승기였으며, 태동과 함께 분열을 준비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청록집’ 연구에서 ‘청록파’ 연구로
2. 『청록집』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유파로서의 가능성
3. ‘청록파’의 기원
4. ‘청록파’ 시인들의 자의식
5. 시우로서의 ‘청록파’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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