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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모치즈키 카이에 (身延山大学)
저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불교학리뷰 제17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39 - 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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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대장경 텐규르의 「경소부經疏部」에는 한문에서 티벳어로 번역된 텍스트로서, 원측(613~696)에 의한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와 기基(632~ 682)에 의한 <묘법연화주妙法蓮華註>가 수록되어 있다. 전자는 신라 출신의 법상종 학승에 의한 <해심밀경>의 해설서로, 같은 법상종인 후자 자은학파와는 견해의 차이가 있었다고도 전해진다. 본고에서는 후자 <묘법연화주>를한문 텍스트인 <묘법연화경현찬妙法蓮華經玄贊>과 대비하여 해독한 결과에 대해서 약간의 고찰을 시도해 보았다. <묘법연화주>는 한문 텍스트인 <묘법연화경현찬>과 내용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견보탑품」의 도중에서 갑자기 끝나고 있으며, 번역도 초역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그 내용을 검토해 보면, 번역이 생략된 곳에는 생략될 만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을 정리하면, (1)<법화경>의 한역과 장역藏譯의 장章의 차이(「제바품」 「촉루품」 등), (2)의거하는 <법화경> 한역과 장역의 차이(게송의 수, 결락 등), (3)티벳에 전해지지 않은 문헌(<대지도론> <십이문론> <십주비바사론> 등), (4)한어에 의한 어휘 해석, (5)중국의 독자적인 정보(<법화경>의 전파, 비불교문헌) 등이다. 티벳어 역자는 <법화경>에 관해서는 한문에 인용되는 구마라집역 <묘법연화경>에 의거하지 않고, 같은 경의 티벳어역에 의거하고 있다. 위의 원인들중 몇 가지는 그로부터 파생한 것이다. 또한 인용경론에 관해서는 확인되지않은 것 뿐 아니라 확인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번역을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전적의 존재가 원인이 되어 전거의 확인을 피하게 되면서, 인용경론의 번역이 생략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티벳어역은 한문의 원본보다도 훨씬 짧은 텍스트가 된 것이다. 또한 티벳어 역자는 <법화경>의 한역과 티벳어역의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고, 그래서 한문을 직접 번역하지 않고 <법화경>의 티벳어역을 보면서 번역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하여 한문의 문제점을 경전의 티벳어역에 의거하여 수정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된다. 그러는 가운데 수정할 수 없는 점이상기의 문제점으로 발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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