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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효민 (건국대학교) 김석호 (서울대학교)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정당학회 한국정당학회보 한국정당학회보 제15권 제2호 (통권 제33호)
발행연도
2016.7
수록면
105 - 1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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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 이주민 주거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들의 이주민과 이주정책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주민에 대한 연구가 이주민의 정주에 초점을 맞춘 연구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이주민들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들어온지도 한 세대가 지나고 있으며, 이들의 수 역시 상당히 증가하였다. 특히 이들 이주민은 본격적으로 주거 밀집지역(enclave)을 형성해 이들만의 공동체를 구성해 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밀집지역의 특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이주민 주거 밀집지역이 이주민과 내국인 사이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경계선이라는 가정하에,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주민 주거 밀집지역 내 거주하는 내국인과 일반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면, 주거 밀집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내국인들은 자신의 주거지역에 대해 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정부의 이주민 지원정책에 대한 지지가 낮으며, 이주민의 유입에도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주민 주거밀집지역에 사는 내국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여러 이주민 집단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이는 대면적 접촉보다는 거주지역의 슬럼화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앞으로 한국의 이주민 연구의 틀이 이주민의 적응 및 안착과 동시에 한국인과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는 쪽으로 바뀌어야 함을 보여준다.

목차

논문요약
I. 서론
II. 이주민의 정주화와 집단주거지역 형성
III. 이론적 배경
IV. 자료의 분석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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