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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우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6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689 - 72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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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향 이야기를 통해 조선족의 역사와 현실을 소설화한 최국철의 대표작 <간도전설>과 <광복의 후예들>을 대상으로 그의 문학적 특징을 살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간도전설>은 만주국 시절 조선인들의 이상촌을 건립하려다 현실적 제약에 의해 실패하는 비극적인 역사를 그리고 있다. 또 <광복의 후예들>은 중국공산당에 의해 토지개혁이 진행되는 시기 조선인 농민들이 경험한 역사적 현실들을 이념적 색채 없이 그려낸다. 이들 작품은 작가의 고향 마을 사람들이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의 이야기이면서 조선족의 삶과 역사의 기록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간도전설>은 조선인들이 꿈꾼 조선인 이상촌의 건립이 한인 지주의 방해와 일제의 탄압으로 파멸하는 과정을 극적 구성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반면 <광복의 후예들>은 토지개혁을 둘러싸고 남대천 마을사람들이 경험한 일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이야기하는 병렬적 구성을 사용하였다. 두 작품이 남대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화 하면서 소설 구성 상 차이를 보인 것은 작가가 작품의 시간적 배경과 시대 상황을 고려해 소설 내의 갈등 구조를 강화해야 할 것인지 약화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이다.
이들 작품에는 연변 방언이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되어 사실성과 향토성이 두드러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작중인물이 연변 방언을 사용하여 조선족의 삶과 역사를 보여주고자 한 이들 작품에 진실성을 확보하게 해주었다. 이렇듯 작가가 두 작품에서 연변 방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고향 이야기를 통해 조선족의 역사를 형상화하려는 작가의 전략적 실천이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최국철 소설의 저변과 연구의 방향
2. 마을 이야기로 펼친 조선족의 역사
3. 소설 구성 방식의 차이와 그 의미
4. 소설 언어의 공식성과 지역성
5.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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