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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석환 (숭실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86집
발행연도
2016.10
수록면
471 - 492 (22page)
DOI
10.20433/jnkpa.2016.12.8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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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감정의 성립을 대체로 인지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감정을 인지적인 것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감정의 발생에서 영혼의 이성적 부분이 그 고유의 일을 수행한다고 본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성의 선행적 개입을 감정 일반에 적용될 수 있는 전제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 (1) 욕망 역시 감정으로 치부되고 (2) 어린아이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욕망 역시 감정이라면 그것을 보다 고차적인 지적 작업과 연결시키지 않을 수 없을 텐데, 그의 영혼 분할 모델을 고려할 때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 그의 경우 어린아이는 충만한 의미의 이성 능력을 갖고 있지 않고 동물은 이성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데, 어린아이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면 감정이 인지적인 것이라고 할진대 사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이 글은 저러한 단서를 통해 감정의 발생에서 이성이 수행하는 일에 어떤 제한이 가해지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요컨대 아리스토텔레스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이 동물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특정 유형의 감정이 인간과 동물 양자에게서 동일한 방식으로 일어난다는 뜻도 아니다. 다만, 인지성에 근거를 두려는 모든 형식의 일반적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일 따름이다.

목차

[한글 요약]
I. 문제점: 감정의 인지성과 그에 붙는 단서
II. 영혼을 이루는 부분과 각 부분이 하는 일
III. 감정과 욕망은 구별할 수 있기나 한 것인가?
IV. 어린아이와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다
V. 어찌하여 지각이 거짓일 수 있는가?
VI. 맺음말: 감정의 인지성과 함께 말해둬야 할 사항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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