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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8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95 - 12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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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주된 목적은 『판단력비판』에서 ``자연의 합목적성``이라는 판단력의 선험적 원칙을 매개로 자연과 자유의 통일을 시도한 칸트의 일련의 논증에는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남아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판단력의 이율배반``을 통해 드러나는 기계론과 목적론의 두 가지 관계설정의 문제가 다루어질 것이다. 첫 번째는 지성과 판단력의 특수한 관계가 만들어내는 필연적 결과로 칸트 초월철학이 체계 안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직관적 지성``의 요구이다. 두 번째는 자연기계론과 목적론이 서로 다른 것의 자리를 대체함 없이 보충해야 하는 특수한 관계가 합목적성의 원리가 갖는 규제적 원리로서의 성격과 상충되는 문제이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 다음의 사실이 밝혀진다. 목적론적 판단력의 이율배반으로부터 결과하는 기계론과 목적론의 상호 배제와 결합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제공된 객관규정의 일관된 확장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칸트가 경험인식을 위해 전개하였던 모든 제약조건을 포기하고, 자연목적으로서의 사물들과 그것의 근저에 놓인 원리들도 인식의 구성적 규정이 되도록 변경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판단력비판』에서 자연과 자유의 통일에 성공하였다는 세간의 평가와 칸트의 자기인식이 의심스러운 이유이며, 말년의 칸트가 『유작』(Opus postumum)에서 스스로 자신의 체계의 문제를 제기하고 끊임없이 교정을 시도한 까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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