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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환석 (국민대)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12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08 - 23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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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20년에 걸쳐 물질성(materiality)은 사회과학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해왔다. 이 글에서는 물질성의 문제를 세 가지 수준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이 글에선 먼저 물질성에 대한 대중적 개념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2절에서는 대중적 논의 속에서 물질성이 소비자 생활양식과 연결되는 방식을 다룰 것이다. 3절에서는 왜 고전적 형태의 유물론들(즉 윤리적, 존재론적, 역사적 유물론)이 현대세계에서 물질성의 역할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연구를 위해 적절하지 않은지를 간단히 논의할 것이다. 4절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물질성에 대한 최근의 관심이 어떤 것인지 다루려고 한다. 그런 다음 사회과학에 적실성이 있는 물질성의 개념 정의를 제시해보려고 한다. 그것은 관계성(relationality)과 과정성(processuality)에 강조점을 둔 정의이다. 세계의 물질적 과정 그리고 인간/비인간 및 언어/비언어 사이의 모호하고 역동적인 경계에 우리의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사회과학은 기존의 접근에서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통찰과 적실성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물질주의적 생활양식
3. 유물론의 전통적 형태들과 물질성의 개념
4. 물질성을 전면에 내세우기: 물질성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5. 물질적 정치: 누구와 무엇을 집합체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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