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희 (한국미술사연구소)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9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5 - 50 (26page)
DOI
10.18707/jacs.2016.12.9.2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조선시대 八相圖에 표현된 華嚴說法圖의 내용과 그 형식을 고찰하여 美術史的 위치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현존하는 조선시대 팔상도 중 가장 오래된 예천 龍門寺의 팔상도(1709)와 경전의 내용을 가장 체계적으로 표현했다고 보이는 通度寺 팔상도(1775)를 주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성과를 원만히 달성하기 위하여 연관 문헌자료와 조선시대 『月印釋譜』 및 『釋氏原流』의 팔상판화를 비교 고찰하였다. 이 연구 대상의 용문사와 통도사의 팔상도는 화엄설법도가 녹원전법과 관련이 없는 노사나불 중심으로 묘사되었다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이와 같은 녹원전법상에서 노사나불이 『화엄경』을 설하는 장면을 묘사한 팔상도는 중국이나 일본의 불전도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조선시대 팔상도가 그려지던 고려 宣宗 4년(1087)에 ‘主華嚴經’이 유입되었고, 조선 후기에 성행했던 화엄사상의 영향으로 조선 肅宗 12(1686)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판각되었던『화엄경소』의 변상도가 조선 후기에는 『화엄경』의 설법장면을 의미하는 화엄설법 도상으로 정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불교사상은 그 傳來와 流通에 있어서 교주격인 석가모니 근본사상과 불교적 이념을 쉽게 실천하고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경전의 내용을 잘 표현한 도상, 즉 불화로 표현해 냄으로써 궁극적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중 초기 불교시대의 경전에 나타나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8폭으로 나누어 도상으로 나타낸 팔상도는 어떤 다른 불화들보다도 으뜸이 되어왔다. 조선 후기 팔상도에는 녹원전법과 화엄설법이 한 화면에 그려졌고 화엄설법이 더 비중 있게 표현되었다. 특히 『화엄경』 칠처구회 가운데 제9회 서다림회의 노사나불 설법장면을 도해한 도상이 조선 후기에도 계승되고 있어, 우리나라 화엄경변상도 조형양식의 원형 된다는 점에 회화사적 의의가 있다. 팔상도의 모본인 『月印釋譜』 팔상판화가 국문학 • 불교학 • 서지학 • 미술사학 등에서 귀중한 보물인 것과 마찬가지로 당시 최고의 기량을 갖춘 화사가 제작한 용문사와 통도사 팔상도에 표현된 화엄설법도는 조선시대 불화 양식의 기준이 되며, 佛敎繪畵史的인 관점에서 보아도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最古의 작품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팔상도 녹원전법상의 배경
Ⅲ. 조선시대 月印釋譜와 釋氏源流의 팔상판화
Ⅳ. 조선시대 龍門寺 · 度寺 팔상도의 화엄설법 내용과 도상비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605-001978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