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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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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279 - 320 (42page)
DOI
10.37331/JKAH.2017.03.8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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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동성왕대 대내외 정세를 고려하면서, 당시 백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남제에 접근하였는가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특히 『남제서』 백제전에 실린 표문을 중심으로 외교전략의 문제에 주안점을 두었다. 표문을 살펴보면, 동성왕은 신하들에게 임의로 수여한 관작을 남제로부터 승인받고자 하였다. 그 요청 사유는 대중사행 및 獫狁을 물리친 공로였다. 獫狁의 실체에 대해서는 그간 북위 혹은 고구려로 보는 등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렇지만 표문은 남제 황제가 읽을 것을 전제로 하여 작성된 것이며, 당시 남제는 북위를 獫狁에 비견하였다. 이를 감안하면 그 실체는 차치하더라도 표문에서 獫狁은 북위를 지칭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당시의 국제정세나 『위서』에 관련 사실이 전무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표문에 기록된 북위의 침입이 사실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신하들이 세운 모종의 공로가 북위와의 전투에서 세운 전공처럼 분식되었다고 생각된다.
동성왕은 표문에서 신하들의 대중사행의 공로를 거론하였는데, 이는 백제가 남제의 충실한 번국임을 강조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獫狁의 침입 격퇴에 관한 것도 남제의 번국으로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여 왔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라 생각된다. 당시 백제는 북위에 대한 대항의식을 드러내면서 남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자 했다. 이를 통해 남제로 하여금 백제를 중시하게 만들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 했을 것이다. 남제는 북위와의 관계에서 열세에 놓여 있었고, 남북조의 대립도 다년간 지속되었다. 백제는 이러한 국제정세를 이용하여 남제에 접근하는 외교전략을 구사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대남제외교의 국제적 계기
Ⅲ. 관작 요청 사유의 검토
Ⅳ. 표문 내용의 의도와 외교전략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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