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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현 (경북대)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37 - 68 (32page)
DOI
10.20483/JKFR.2017.06.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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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용과 용의 대격전>은 내용 또는 사상적인 측면에서 아나키즘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그리고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알레고리 또는 환상적인 작품으로 논의되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아나키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규정되면서 그밖의 다른 중요한 특성들이 간과된 측면이 있다. 여기에서는 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주해적 방법과 더불어 단재 작품들과 맥락적 독해를 시도하고자 한다.
<용과 용의 대격전>은 단재의 마지막 소설로 당시 현실에 대한 예언적이고 참언적(讖言的) 성격을 띠고 있으며, 아울러 단재의 이후 행보를 예시해주는 작품이다. <용과 용의 대격전>은 이전 작품으로 <꿈하늘>(1916), <견문잡감(見聞雜感)>(1921), <조선혁명선언>(1923), 그리고 당대 작품으로는 <예언가가 본 무진(戊辰)>(1928), <선언>(1928)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 아울러 그것은 행덕추수의 『기독말살론』과도 밀접하다. 단재는 <예언가가 본 무진>에서 역사를 통해 무진의 의미를 추적하였으며, 아울러 1928년이 ‘조선 성년의 해’가 될 것으로 믿었다.
‘조선 성년의 해’는 <선언>의 ‘모든 것을 부인한 모든 것을 파괴하랴는 대계(大界)를 울니는 혁명의 북소리’라는 구절과 연결된다. 또한 <용과 용의 대격전>의 드래곤의 “正體的 建設”이 이뤄지는 날은 <선언>의 “無産階級의 眞正한 解放을 일우는 날”이다. 단재는 제국에 대한 파괴와 혁명을 통해 민중이 진정한 해방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단재는 <용과 용의 대격전>에서 1928년 드래곤이 나타나 반란과 혁명을 꾀함으로써 천국(天國)은 멸망할 것이라 했다. 그것은 곧 제국 일본 멸망을 예고하는 참언이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무진년과 ‘드래곤의 출현’
3. 「×××」 「×××」와 고문 악형의 고발
4. ‘기독 참살’과 혁명의 주문
5. ‘건지둔괘(乾之遯卦)’와 참언
6.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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