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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봉환 (본대학)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197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71 - 106 (36page)
DOI
10.22504/TP.2017.06.1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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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의 사제 복장은 어떠하였을까? 트렌토 공의회 이후 성직자들은 장소와 상황을 고려해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밀라노 대주교 카를로 보로메오가 제시한 성직자 복장의 색깔 규정에 따라 검은색 긴 겉옷(vestis talaris 또는 cassock)을 입고 다녀야 했다. 그렇지만 17세기부터 성직자 복장 형태와 관련된 규정은 유럽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되었고 개별법에 따라 성직자에게 짧은 복장(soutanelle)을 입도록 하는 곳도 생겼다. 교황 우르바노 8세는 식스토 5세가 지시한 복장 형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16세기의 로만 칼라의 초기 형태는 긴 겉옷에 그대로 달라붙어 있어서 로만 칼라가 언제부터 사용되었다고 정확하게 단언할 수 없다. 17세기에 이르러 위생 및 청결 문제, 곧 땀으로부터 옷을 보호하고 긴 겉옷에 달라붙은 목 칼라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점차 목 주위를 감싸줄 수 있는 단순하고 조금 폭이 넓은 흰색 아마포를 사용하였다. 당시의 목 칼라는 성직자를 일반인과 구별하려고 사용한 것이 아니라 위생 및 청결에 따른 기능성을 고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일반인들은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한 목 칼라가 달린 긴 겉옷을 입고 다녀 성직자와는 외적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우르바노 8세는 장식 없이 흰색 레이스로 만든 목 칼라를 일반인과 구별해주는 성직자의 고유한 외적 표지로 규정하여 일반인으로 하여금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17세기 후반의 교황들은 그들 각자 반포한 교황령을 통해 로마에 거주하는 대품을 받은 모든 성직자들과 성직록을 받는 성직자들에게 여행 때 짧은 복장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가 뜰 때부터 자정까지 각자 그들 품계 또는 등급에 따라 영예로운 성직자의 표식을 드러내는 삭발과 발목에 이르는 검은색 긴 겉옷을 입도록 하여 성직자의 단정함을 잃지 않도록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17세기 후반의 교황들이 반포한 복장에 관한 규정들은, 긴 겉옷을 사용하도록 지시한 트렌토 공의회와 식스토 5세 교황령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17세기의 시대 배경과 의복 문화
Ⅲ. 17세기의 교회 문헌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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