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기가 뇌 발달 특성상 가소성이 큰 시기로서 중요한 시기이므로 뇌 기반 연구에 기초하여 유아기 뇌 발달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탐색하고자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OECD 연구결과 등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뇌 기반 교육 연구가 지닌 문제점과 실제 뇌 발달에 역행하고 있는 뇌 관련 프로그램 범람 실태를 고려하여, 국내 뇌 기반 교육 연구 결과를 국외 뇌 과학 연구 결과와 종합 분석함으로써 국내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연구에 제시된 결과가 실제에 보다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재된 연구 결과들을 일정한 분석 틀에 따라 메타 분석하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총 5개의 교육 영역 체계(신체․ 운동발달, 사회․ 정서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창의력발달)를 정하고, 관련된 국내 교육학 분야 연구물과 국외 뇌 과학 분야 연구물을 수집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유아기 신체․ 운동발달을 위해서는 교수-학습 원리로서 움직임 많이 활용, 신체 마사지 활용, 자발적 활동 기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회․ 정서발달을 위해서는 정서적 환경 제공, 자유놀이 기회 제공, 신체 마사지 활용, 유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기, 정서와 인지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간주하는 노력, 선택의 기회 제공, 여럿이 함께 하는 놀이 기회 제공, 정서에 바탕을 둔 책 읽어주기 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좌우뇌 기능 특성에 따른 언어학습 전략 제공, 반복적 언어 자극 제시, TV 시청 제한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인지발달을 위해서는 주의체계를 고려한 전략 활용, 신체 마사지 활용, 지적 호기심을 자극, 과제를 기억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제시하는 노력, 협동학습의 기회 제공, 음악을 활용, 이미지 등의 학습매체 활용이 중요하며, 창의성 발달을 위해서는 좌․ 우뇌 모두 자극, 운동과 미술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direc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based on analysis of comprehensive domestic and global research on brain-based education. In addition, a number of groups, including the OECD have pointed out a number of problems in current brain-based educational research, which have resulted in a swathe of insufficient and inappropriate brain-based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 total of 5 educational areas (physical development, social-emotional development, language development, cognitive development and creative development) were chosen. Subsequently, a variety of related research was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the meta-analysis method. Through this process, insight was gained into common brain-based teaching & learning content and methods. The synthetic results are presented in this study. These results are a useful reference in designing and implementing appropriate brain-based educational programs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