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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숭배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7집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207 - 242 (36page)
DOI
10.14731/kjir.2017.06.5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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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 1888-1959)의 기독교 정신과 반공주의에 따른 신념을 분석한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아시아-태평양전쟁 이후 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그의 신념체계를 추적,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외조부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중국과 인연을 가지고 있었던 덜레스는 1949년 중국의 공산화로 인해 일본 중심의 지역질서를 설계했다. 다만 그에게 있어 중심 국가는 일본이었지만 같은 진영이었던 한국에게도 군사 및 경제적 원조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후견자적 역할 강조는 19세기말에 보였던 미국의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했다. 덜레스의 과거에 대한 기억과 경험, 그리고 그의 가계를 통해 비추어볼 때, 그가 1950년에 출간한 『전쟁 또는 평화』라는 저서에서 나타난 신념이 더욱 조명된다. 그러나 덜레스의 종교적 신념은 식민지 문제에 대한 성찰 결여에도 영향을 주었다. 기독교에는 자기청산적 특징이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던 덜레스는 근대적 식민지 문제에 둔감했다. 덜레스는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승인과 일본의 주권 회복에 기여했다는 측면에서 주권국가로서 한·일관계의 정립(定立)에 공헌했지만, 전(前)식민지와 전(前)제국 간의 갈등적 유산관계(遺産關係)가 투영된 한·일교섭이라는 후사(後史)를 반정립(反定立)했다. 식민지 문제에 대한 덜레스의 신념은 1945년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국제정치에서 예외적이지 않았다.

목차

Ⅰ. 서론
Ⅱ. 외교 경험의 원점과 베르사유평화조약
Ⅲ. 기독교 정신과 반공주의의 결합
Ⅳ. 한·일관계의 정립과 반정립: 대한민국과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의 탄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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