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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병진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41 - 156 (16page)
DOI
10.16881/jss.2017.07.2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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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 필자는 권력투쟁의 미시적 작동원리를 살펴보고자 한다. 비선형적 양상을 보이는 권력투쟁의 초기단계에서 세는 양분된다. 힘의 비율이 아닌 힘의 차이가 중요한 국내 권력투쟁은 타협과 권력분담 대신 전면전의 양상으로 발전한다. 선택의 상호의존과 쏠림이 작동하는 권력투쟁에서는 다수가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다수가 믿는 공유지식을 창출하기 위해서 야심가는 자신의 세를 관찰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에 반해 권력을 지키고자 하는 자는 도전 세력이 사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처벌의 수준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억압이 효과적이다. 권력투쟁에서 수비와 공격은 상당히 비대칭적이다. 공격에 필요한 세와 수비에 충분한 세가 큰 차이를 보인다. 권력을 가진 자는 공유지식을 만드는 초점이라는 전략적 자산과 소수의 충성파의 도움으로 도전세력이 핵심대중을 형성하는 것을 사전적으로 억지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투쟁 대신 협상?
3. 권력투쟁의 기술
4. 권력투쟁에서 공격과 수비의 비대칭성
5.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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