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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의령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16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96 - 42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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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난 몇 년간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반(反)다문화 담론이 반-엘리트주의, 반-다원주의를 포함하는 포퓰리즘적 성격으로 스스로를 구성해내고 있음에 주목한다. 이주노동자의 유입을 ‘서민경제’의 파탄과 동일시하고 다문화정책을 ‘국민혈세’의 낭비로 규정하는 반다문화는 한국 근현대사의 익숙한 사회적 적대를 지금의 시점에서 재구성해내는 태극기 또는 일베와 같은 기존의 보수·우익보다는 신자유주의적 양극화를 기반으로 하여 성장 중인 각국의 극우 집단들과 더 많은 유사성을 보인다. 인터넷 반다문화 담론을 구성하는 분노는 ‘스스로의 이익만 추구하는 정치적, 경제적 엘리트’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회에 편승하는 기생적 이주민’들에 향해 있고, 이는 ‘민족과 국가를 생각하는 진짜 애국’의 이름으로 정당화된다. 즉, 반다문화는 인종주의의 낙인을 거부하고, 더 나아가 최근의 탄핵정국에서 불거진 ‘태극기’와 ‘촛불’ 모두로 부터의 거리 두기를 통해 스스로를 ‘유일하고 진정한 민중의 대표’로 재현하는데, 그 과정에서 인종과 인종주의, 더 나아가 정치에 관한 주류 상상력의 딜레마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한다. 궁극적으로, 이 논문은 반다문화의 우익 포퓰리즘이 사실상 신자유주의적 국가없음 속에서 성장해온 민생의 정치 및 그 배제의 논리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차

1. 들어가며
2. ‘글로벌 극우’로서의 반다문화 담론
3. ‘인종주의’에 대한 강한 거부
4. ‘진짜 민중’이라는 자기정체성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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