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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길 (성균관대학교) 조민효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부학회 한국행정논집 한국행정논집 제29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659 - 692 (35page)
DOI
10.21888/KPAQ.2017.12.2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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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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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 비율은 36.7%로 OECD 평균 14.03%에 비해 약 22%p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조사된 OECD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남녀임금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남녀고용평등법’, ‘여성발전기본법’ 등을 제정하였지만, 남녀임금격차는 여전히 한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다. 특히, 남녀임금격차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 임금격차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여성의 경력단절을 중심으로 남녀임금격차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Oaxaca 분해방법론을 통해 남녀임금격차를 특성 격차와 차별로 분리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노동시장에 재진입한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임금격차의 원인을 진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20대와 30대의 경우 1985년부터 2015년까지 임금격차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40대의 경우 임금격차가 급격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여성의 경우 20대, 30대와는 달리 저임금 직종인 서비스직, 단순노무직에 근무하며,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여성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성들은 노동시장 복귀과정에서 불이익을 경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 후 노동시장으로 재진입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노동시장 재진입 당시 여성들의 일자리 선택폭이 좁으며, 고용주들이 경력단절여성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아, 가사 부담으로 인해 전일제 일자리에 취직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일자리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모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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