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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閔正基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논역학회 중국어문논역총간 中國語文論譯叢刊 第42輯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3 - 268 (36page)
DOI
10.35822/JCLLT.2018.0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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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역해는 선교사 카를 귀츨라프(Karl Gützlaff, Charles Gutzlaff, 1803~1851)가 1832년 10월 20일부터 1833년 4월 29일까지 6개월여에 걸친 자신의 세번째 중국연안 여행을 기록한 글의 후반부에 대한 번역과 주석, 그리고 해설이다. 이 글의 전반부가 산둥(山東) 반도와 보하이(渤海) 만 지역에서 혹한과 난파의 위험 속에 이루어진 현지인들과의 접촉을 서술하고 있다면, 후반부는 보다 온화한 기후의 항저우(杭州) 만 일원에서의 접촉과 선교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항저우 만 일원은 동인도회사 선박인 로드 암허스트(Lord Amherst) 호에 승선해 이루어진 두 번째 여행때 들렀던 곳으로, 그때는 통상 타진이 주 임무였던 터라 관련 기록 역시 중국 관원들과의 갈등과 협상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세 번째 여행의 기록에서는 이 지역에서의 민간 선교에 관한 기술과 중국의 불교 성지 가운데 하나인 푸퉈산(普陀山)에서의 활동에 관한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서적 배포 서사’로, 민간의 환영과 선교서적에 대한 열광적인 요청이 두드러진다. 이와 같은 서사는 전형적인 근대 서양과 비서양 지역 사이의 증여/시혜와 접수/감화라는 이야기 틀을 가짐과 동시에 구원/계몽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주동적인 주체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그와 같은 주체를 구성하는 매개가 글/서적이라는 점은 대단히 중요하다. 근대 중국의 개혁/혁명이 이식 혹은 수동적 반응의 결과가 아니며 선구적 식자층이 서구로부터 적극적, 주동적으로 배워 중국의 형편에 적응시킨 결과라는 최근의 중국 근대화 서사를 아편전쟁 이전에 귀츨라프의 여행기가 선취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목차

국문제요
1. 일러두기
2. 역주
3. 해설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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