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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민호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69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05 - 2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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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개화기 연설체 소설의 발생적 기원을 살피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독립협회가 주도했던 만민공동회 이후 대한제국 내 중요한 정치적 수단이 되었던 ‘연설’의 목소리가 소설 속에서 서사화되는 장면을 살펴보았다. 본고는 특히 대한제국의 일제통감부 체제가 확립되고 학회들이 난립하기 시작하던 1908년 무렵을 다루고 있다. 이무렵 당대의 연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던 안국선은 일본 유학 뒤 귀국하다가 역모 사건에 휘말려 갇혀 있다가 출옥하여 그동안 번역해두었던 『외교통의』, 『비율빈전사』, 『정치원론』, 『연설법방』, 금수회의록 등의 책을 출판하였다. 그는 동시에 1908년부터는 계동궁주였던 이기용이 세운 정치 학교인 돈명의숙의 강사로 정치학을 가르쳤는데, 당시 이 돈명의숙의 숙감은 다름 아니라 개화기 최대의 신소설 작가인 이해조였다.
본 논문은 개화기의 대표적인 신소설 작가 2인이 마주쳤던 장소가 다름 아니라 정치학교였다는 사실의 발견에서 시작하여 바로 이 지점을 개화기 초기 계몽적 서사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구마검』, 『홍도화』 등 이해조 초기 소설을 거쳐 『자유종』에 이르는 계몽적인 목소리의 발현은 바로 안국선과의 교유 양상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특히 개화기 당시 교육 분야에 힘쓰고 있었던 이해조는 안국선이라는 계기를 통하여 연설이 갖고 있는 계몽적인 힘과 영향력에 감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본 논문은 바로 그 가능성 하에서 이해조 초기 소설이 등장하는 계몽적인 목소리가 바로 연설의 그것임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연설과 토론의 시대, 안국선과 이해조의 교유의 계기
Ⅲ. 연설의 문자적 정착과 상상적인 목소리의 서사화 : 『연설법방』으로부터 『금수회의록』으로
Ⅳ. 연설하는 목소리의 서사화와 이해조 초기 소설의 영향
Ⅴ. 결론
참고문헌
외국어초록(Foreign language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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