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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 다문화와 인간 다문화와 인간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 - 49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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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승려설화와 폴란드 수도사설화의 비교를 통해 동서양의 종교문화에 관한 이해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승려설화는 불교를 배경으로, 수도사 설화는 가톨릭을 배경으로 각각 생겨났다. 종교는 당대의 사회적・윤리적 의식세계를 대변하나 종교설화는 결코 그 종교가 갖는 교리를 바탕으로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다. 설화의 내용은 각 종교가 그 시대의 민중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느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유형화하고 비교 분석하는 일은 그 시대의 종교와 사회의 관계를 밝히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설화를 통해 승려와 수도사들의 모습을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들이 가진 신이한 능력과 구제의 행위를 묘사한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그들의 타락한 행위와 어리석음을 희화화한 이야기를 통해 부정적인 모습으로 각각 유형화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설화들은 정의를 지향하고자 하는 인간의 염원이 투사된 이야기들이고, 부정적인 설화들은 인간이 가진 도덕적 가치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윤리적 한계의 투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두 설화의 유사성이라고 한다면, 지리적・문화적 상이성은 설화의 내용 형성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셈이다. 설화 속의 승려와 수도사의 모습은 주로 민중들의 종교에 대한 의식과 초월적인 것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설화의 모티프가 다양하게 나타나도록 하는 변인은 폴란드 가톨릭의 오랜 유일신교적 전통 혹은 종교적 절대주의, 한국 불교의 오랜 포용주의적 전통 혹은 다종교 공존을 지향하는 관용주의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개요
Ⅰ. 서론
Ⅱ. 한국의 승려설화
Ⅲ. 폴란드의 수도사설화
Ⅳ. 한국 승려설화와 폴란드 수도사설화의 비교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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