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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종석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6호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31 - 62 (32page)
DOI
10.15299/jk.2018.02.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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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安璥, 1564~1640)은 17세기 명 · 청 교체기에 해로를 통해 명나라 사행을 다녀왔다. 그는 약 200년 만에 다시 시작된 해로사행에서 처음으로 조선을 떠나는 배에 올랐다. 이때는 중국에 갔던 사행단이 육로가 막혀 뱃길로 오다가 대부분이 침몰한 사건이 일어난 직후였다. 그래서 큰 부담감을 안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배에 오르기 직전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을 남겼다. 그것이 17세기 해로사행의 첫 기록인 『가해조천록(駕海朝天錄)』이다.
『가해조천록』은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한 부분과 그날의 정감을 읊은 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해로에서 지은 시에는 안경의 눈에 비친 해양 이미지가 드러난다. 이 시들을 살펴보면,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생사를 초탈한 정신적 경지가 드러나거나,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바다의 풍경을 접하며 시로 읊거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금의 명을 떠올리는 사신의 사명감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유학자가 경험한 바다의 일면이다.
본격적인 해양시대가 도래하기 전 지식인의 눈에 비친 바다는 분명 현대 지식인의 눈에 비친 바다와 상당히 다른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다는 예나 지금이나 같고 이를 접하는 사람이 달라졌을 뿐이다. 세계화시대에 해양의 역할이 커지면서 바다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과거 지식인이 생각하는 해양 이미저리는 지금 시대의 해양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의 일환이 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가해조천록』의 해로일정
3. 『가해조천록』에 드러난 해양 이미저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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