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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귀룡 (충북대)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7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79 - 1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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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메니데스』 편에서 파르메니데스는 플라톤의 중기 이데아론의 논리적 난점을 지적한다. 현실세계의 사물들은 대립적인 술어를 허용한다. 곧 사물들은 운동하기도 하고 정지하기도 한다. 이데아는 자체적인 방식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대립적 술어를 매길 수 없다. 이렇게 이데아와 현실세계는 절대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이데아의 현실세계 참여가 불가능해지며 그에 따라 이데아는 인간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 되어 인식할 수 없고 존재한다고 할 수도 없다. 현실세계의 사물은 변화하지만 이데아는 변화하지 않는다. 변화의 과정에 (변화하지 않는) 이데아의 관여 메카니즘을 규명하면 이데아의 참여 가능성이 확보된다. 시간 안에 있는 대상은 언제나 정지 상태에 있거나 운동 상태에 있다. 정지하고 있는 것이 운동 상태에 있을 수 없고 운동 상태에 있는 것이 정지 상태에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운동 → 변화, 변화 → 운동의 전이 과정(→)은 시간
안에 있지 않다.
이런 전이 지점이 없다면 변화가 있을 수 없는데, 이 지점이 바로 순간(eksaiphnes)이다. 이 순간은 운동하지도 정지하지도 않으며, 이 순간이 없다면 시간 안에서의 대상에 운동과 정지라는 술어를 매길 수 없다. 다시 말해 시간 안에 있는 사물에 대립적인 서술을 할 수 있으려면 시간 안에 있지 않은 대립적인 서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순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플라톤은 155b-157e의 논증에서 시간 안에 있는 것의 (대립적) 서술 가능성이 시간 밖에 있는 것에 의해 가능해진다는 걸 보임으로써 이데아의 현실 세계 참여 가능성을 확보한다.

목차

요약문
1. II부 연습논증에서 제1, 제2논증이 갖는 의미
2. 155e-157b 논증의 위상과 역할
3. ‘때로는(pote)’과 순간(eksaiphnes)의 논리적 구조와 역할
4. 155e-157b 논증은 I부의 문제제기에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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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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