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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49 - 6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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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비만위기는 일상의 자명성에 속한다. 일반인들은 비만을 객관적 사실로 간주하고 있으며, 개인과 사회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 수 있는 위기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비만의 존재와 비만위기의 확실성에 그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으며, 오직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해 또는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비만과 비만위기는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사회의 기능체계들에 의해 구성된 현실일 뿐이다. 그리고 이 현실을 구성하는데 동원된 정상과 비정상의 구별 기준은 그 근거가 모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기능체계들은 각자 고유한 이해관계에 근거하여 비만위기에 관심을 두고, 각각의 비만위기 현실을 구성해낸다. 비만위기를 생산하는 사회의 기능체계들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작동한다. 여기서 돈, 권력, 평판 등이 톱니바퀴의 작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담당한다. 비만은 과학에 의해 위기로 지칭되고, 지칭된 위기는 대중매체의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며, 확산된 위기의식은 대중을 동요시켜 위기 해결 관련 산업에 돈을 투입하도록 촉구하고, 투입된 돈은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 자본 축적을 가능하게 하며, 축적된 자본의 일부는 다시 과학과 대중매체에 투입됨으로써, 비만위기 재생산메커니즘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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