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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39집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52 - 179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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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종부시제조선생안』을 분석하여 조선후기 종부시의 운영체계 및 관원의 실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부시의 업무와 관련하여 「제조」의 역할 및 위상을 살펴보았다. 그들의 역할이 종친 규찰 업무 강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선전기에는 도제조를 대군이나 왕자군에서 임명하였고, 제조는 종친과 고위 관료층에서 임명하였다. 비록 법전에 그들의 자격 요건이 명시된 것은 정조 대 『대전통편』 단계에 와서야 이루어졌지만, 관행적으로 세종 대 논의한 대로 임명되었음을 실제 역임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이 후기에 와서도 지속되었다는 것도 『제조선생안』을 통해 확인하였다.
둘째, 종부시의 「제조」의 성관을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① 특정 성관에서 종부시 제조를 독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② 조선후기 종친의 수가 급감하는 현상으로 인해 숙종 대 이후로는 도제조가 임명되지 않았다. 또한 영조 대 이후부터는 제조도 종친 가운데서 임명하지 않고 일반 관리들 가운데서만 임명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③ 조선전기에 종부시 제조에 임명된 성관과 후기에 임명된 성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임진왜란 이후 사회가 재편되면서, 사회 지도층을 담당하는 성관 역시 변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④ 외척들이 제조를 겸임하는 경우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세도정권 시기에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왕권을 장악하고 있던 외척세력들이 종친을 관리하는 부서인 종부시를 장악하여 향후 정국의 운영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⑤ 조선전기에 비해 후기에는 종부시 제조를 역임한 종친의 비율이 급감하였다. 반면에 문과 출신자들의 비율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후기로 갈수록 종친의 수가 급감하여 종부시의 위상과 역할이 축소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겸직인 제조의 실직을 파악하고 분석을 시도하였다. 종부시 제조 가운데 상당수는 군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육조의 당상관들이었는데 고위직의 승진 경로를 밟고 있는 자들이 제조직을 겸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육조 가운데 호조와 형조 관리의 수가 가장 많았는데 업무의 유사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넷째, 『제조선생안』에 기재된 면직 일자에는 다양한 사유들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그 가운데 파직·삭직의 사유가 가장 많았다. 그 가운데 압도적으로 영·정조 대의 당쟁과 관련된 경우가 많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종부시 「제조」의 임명 추이 및 성관 분석
Ⅲ. 종부시 「제조」의 관직 분석과 官歷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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