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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상복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 인문학 로컬리티 인문학 제19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27 - 259 (33page)
DOI
10.15299/tjl.2018.04.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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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은 나이지리아(Nigeria)가 영국 식민 지배로부터 벗어난 해이다. 독립은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와 나이지리아인에게 흑인의 새로운 나라가 출발했음을 알리는 희망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체베는 그 희망의 해에 독립 직전 조국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탐색하는 두 번째 소설 『더 이상 평안은 없다』(No Longer at Ease)를 발표한다. 이는 독립 전후 조국의 현실이 그에게 희망보다 절망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말해준다. 그는 정치 활동과 더불어 문학 작품을 통해 모든 나이지리아인의 삶을 자유롭게 하는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막는 이들에게 경고와 예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더 이상 평안은 없다󰡕가 이 주제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첫 문학적 결과물이다.
이 글은 우선 아체베가 󰡔더 이상 평안은 없다󰡕에서 경고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밝힌다. 이 글에서 논의하는 첫 문제, 다시 말해 새로운 세계로의 여정에서 문제가 되는 핵심적 걸림돌은 민족 중산계급의 속성과 한계이다. 두 번째 중요한 문제는 민족의 통합과 연대를 좌절시키는 종족중심주의, 공동체 내부의 차별과 갈등 등이다. 또한 이 글은 아체베의 경고와 예견이 프란츠 파농(Frantz Fanon)이 1961년 출판한 『대지의 저주 받은 사람들』(The Wretched of the Earth)에서 분석한 당대 아프리카의 문제에 대한 경고와 예견의 핵심들을 공유하고 있음을 소설의 인물과 사건을 통해 살펴본다. 나아가 현재의 나이지리아의 현실을 참조하며 아체베와 파농이 공유하는 경고와 예견이 아직도 유효함을 확인한다. 이들의 경고와 예견이 인종, 민족, 문화, 종교, 빈부의 갈등이 초래한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의 문제를 개선시키는데 필요한 제안이자 조언임을 강조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자유로운 노예로 전락한 민족 중산계급
3. 종족중심주의, 그리고 공동체 내부의 차별과 갈등
4. 결론을 대신하여 : 악몽을 막지 못한 경고, 사실이 되어버린 예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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