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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원 (단국대학교) 김옥성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79 - 11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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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질곡이 많았던 시기는 일제강점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20년대에 어느 정도나마 가능했던, 문학 작품에서의 투쟁의지의 형상화가 1930년대에는 시대적 탄압으로 인해 작품에 내면화된다. 따라서 1930년대의 리얼리즘 시인의 대표 문인인 이용악 시세계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길이 된다.
1930년대 창작된 이용악의 작품 중에는 자연을 소재로 하여 주제를 형상화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의 시의 소재로 작용하는 자연이란, 현실의 참상을 고발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매개이자, 부정적 현실에 대한 울분을 토로하는 소재였고, 희망의 세계를 함축하고 있는 소재이기도 했다.
현실의 참상을 고발하는 자연물은 낭만성과 비극성을 동시에 함축하는 매개로 기능하며 비극적인 현실의 상황이 더욱 강조되어 표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풀벌레 소리’, ‘꽃’, ‘낙엽’ 등과 같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물이 자아내는 낭만성은 동시대 여타 시인들에 비해 이용악의 작품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강·바다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정서인 울분을 함축시키면서도 희망과 이상향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였다. ‘강’에 투영된 불안 의식은 울분과 질책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용악은 이러한 이미지로 ‘강’의 이미지를 고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강’이 ‘바다’로 흘러간다는 속성으로부터 희망과 이상향의 이미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용악의 시편들에서는 당대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자연의 섭리에서 찾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겨울잠을 자고 봄을 기약하는 ‘곤충’의 이미지와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를 매개로 현실 극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 연구는 그간 이용악 시의 패러다임으로 작용했던 고향상실 의식에 편향된 연구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시각으로 이용악의 시세계를 고찰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목차

1. 서론
2. 현실의 참상 고발과 비극적 정서를 함축하는 자연물
3. 강·바다 이미지와 이중적 정서의 형상화
4. 극복 의지의 발현과 자연의 섭리
5. 결론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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