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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지선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72輯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341 - 36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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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용악 시에 나타난 해방기 지식인과 ‘서울거리’의 관계를 문학지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고향과 ‘서울거리’에서 지식인적 정체성이 각각 어떤 양상으로 표출되는지 밝힌다. 이용악은 자기 문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민중의 장소를 재현한다. 여기에서 장소는 지식인의 사회적 실천이 일어나는 구체적 위치가 된다. 해방기 시인들의 대부분 작품이 관념적‧선동적인 것에 비해, 이용악의 작품이 그들과 차별성을 갖는 것은 민중의 생존과 직결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작품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문학지리학적 접근은 해방기 이용악 문학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유효한 관점을 제공한다. 문학지리학은 인간을 지리적 존재로 보고 작중 인물과 공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이해한다. 한 인간에 대한 실존적 이해는 시간의 보편성에 입각한 큰 이야기가 아니라 장소의 특수성에 입각한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할 때, 작품에 대한 문학지리학적 접근은 장소에 따른 인간의 개별적 삶을 이해하는 효과적 방법이 된다.
일제 말 역사의 변방인 고향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해방기의 이용악은 ‘서울거리’로 상징되는 역사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해방기 지식인과 ‘서울거리’의 관계를 논하는 연구에서 일제 말 고향의 장소 경험을 말하는 이유는 해방 직후 이용악이 ‘서울거리’에 당도하게 된 경위와 고향과 ‘서울거리’의 장소성 차이에 따른 지식인의 자의식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용악이 일제 말 고향에서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으로 갈등하는 모습과 해방기 지식인으로서 시와 삶과 행동의 총체가 ‘서울거리’에 통합되는 모습을 파악하여 장소가 인간의 사회적 삶을 구성하는 중심 요소임을 말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일제 말 지식인의 자의식과 고향의 이질적 관계
3. 해방기 지식인의 소명과 서울의 동질적 관계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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