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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학회 대한교통학회 학술대회지 대한교통학회 제52회 학술발표회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156 - 161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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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설할 시에는 대상구간에 요구되는 설계 수준을 적용하게 되고 적정할 경우에는 도로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다고 가정할 수가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교통사고 잦은 곳 등의 위험한 구간이 존재하게 된다. 그 이유는 교통사고가 단 순히 도로선형이나 시거 등의 설계적인 요소의 결함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요소들 간의 복합적 작용이나 인적요소 등의 반영하기 어려운 요소들이 서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도로정보를 제공하는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의 설치와 위험구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위험도로 개량사업 등의 정책과 함께 인적요인을 줄이기 위한 운전자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도로안전시설 중 시선유도시설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현격히 높은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서 저비용으로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도로안전시설의 경우에도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위험도로에 적용할 수는 없으며 또한 도로의 위험정도와 관계없이 과다 또는 과소 설치될 경우에는 시설설치의 일관성이 저해되어 오히려 운전자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키게 된다. 이러한 위험정도에 대한 문제는 단순히 도로안전시설 설치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의 대규모 안전성 향상을 위한 사업의 시행에서도 평가척도가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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