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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일규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81 - 207 (27page)
DOI
10.18873/jlcp.2018.08.20.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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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하게 되는 두 종류의 밤과 같은 세계를 분석함으로써 도래할 포스트 휴먼 시대에 인간의 위치와 주체성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첫 번째 밤은 사이버공간에서 인공지능의 작동방식이 비가시적이어서 형성되는 세계이다. 두 번째 밤은 서양 사상사에서 세계의 밤으로 비유되던 인간 정신의 본질과 관련된 세계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지능형 디지털 기술에 기초해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비인간, 비인간과 비인간이 총체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제품의 생산 조건, 개발, 제조, 유통 및 유지보수가 자동화되고 지능화되는 경제 및 사회적 구조를 지향한다. 이러한 새로운 물리적 초연결 네트워크와 그것에 의해 형성된 사이버공간에서 인간은 빅데이터를 유일하게 처리하며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관계를 맺으며 주체로서 스스로를 정립할 수 있을까? 필자는 이 글에서 헤겔의 인간학에서 생명과 몸이 단순한 보편성인 혼에 의해서 규정되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사이버자아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본래 자아와 반영적 대리자로서 사이버자아의 올바른 관계 설정을 시도하였다. 사이버 자아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필자는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헤겔의 입장에 따라 사이버 행위자들은 적어도 생명체가 행하는 자기 부정적 자기 관계를 가질 수 없기에 주체로서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을 명료히 하였다. 둘째로 본래적 자아와 사이버자아의 올바른 관계와 관련하여 성숙한 헤겔이 수동적 이성 또는 정신의 숙면으로 파악한 것을 사이버자아로 확대 적용하였다. 즉 헤겔이 자연적 혼을 정신의 소질(Anlage)로서 그리고 정신을 혼의 발전형식(Entwicklungsform)으로서 간주한 것처럼 사이버자아를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소질의 발전형태 중 하나로 간주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한글초록
Ⅰ. 서론: 초연결 사회의 주체성 문제
Ⅱ. 과학기술의 시대, 인간이 직면하는 두 종류의 세계의 밤
Ⅲ. 몸의 관점에서 본 사이버자아의 정체성
Ⅳ. 소질의 개발로서 사이버자아?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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