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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창호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73 - 109 (37page)
DOI
10.47020/JLC.2018.08.2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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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서양의 소통관에 대비되는 동양 소통관의 특징을 불교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본 논문은 동양 소통관의 특징을 조화를 추구하는 것에서 구하고 이를 동일한 것을 추구하는 서양의 소통관과 대비시켰다. 서양의 소통관은 그것의 내용이 전달이든 공유든 근본적으로는 전달자와 수용자가 소통을 통해서 같은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을 추구한다. 반면 동양의 소통관은 서로 이질적인 존재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추구한다. 그런 점에서 서양의 소통관이주로 설득의 소통이라고 한다면 동양의 소통관은 주로 화합의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본 논문은 화합의 원리를 불교의 중도론에서 구했다. 중도론은 불교의 핵심사상으로서 우리의 언어가 취할 수 있는 네 가지 선택, 즉 있다는 긍정, 없다는 부정, 있으면서 없다는 긍정과 부정, 있지 않으면서 없지 않다는 비긍정과 비부정이 모두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보임으로써 우리의 사유가 이를 수 없는 경지로 끌고 간다. 그런데 이렇게 사유가 끊긴 곳에서 보살은 중생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이를 구제하고자 하는 대비심으로 중생의 근기에 따라 알맞은 방편을 사용한다. 그럼으로써 보살은 자신의 주장을 세우면서 스스로 버리고, 타인의 주장을 깨뜨리지 않는 바가 없으면서 도리어 인정하게 되어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융무애한 중도론에 따를때 논쟁은 그치게 되고 서로 화합하게 됨을 논증하였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소통의 몇 가지 용법
3. 상징적 현실과 노모스(nomos)
4. 유위와 무위를 넘어서
5. 물속에 비친 달(水月)
6. 중도, 화의 원리
7.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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