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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미진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84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475 - 500 (26page)
DOI
10.31889/kll.2018.09.18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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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인훈의 『화두』에 나타난 식민지 문학인의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최인훈의 작품 세계는 개인이 사회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짊어지고서 사고하는 ‘행동하는 개인’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모습의 절정에 있는 작품이 『화두_다. 『화두』에는 조명희, 이태준 등 사회주의 이념을 좇아 망명하거나 월북한 식민지 문학인이 다뤄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이 중 조명희는 작중화자 ‘나’에게 좌우의 이념대립 하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며 시대의 불합리에 맞선 식민지 문학인으로 인식됨으로써 ‘나’의 개인사적 트라우마를 해소시켜 줄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조명희는 ‘나’뿐만 아니라 이태준도 그의 행적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나’와 식민지 문학인의 연대의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개체다. 한편, 이태준의 「소련기행」과 「해방전후」는 ‘나’가 소련 해체라는 세계사적 물음을 분단체제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로 이어지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식민지 문학인과의 연대와 역사의식의 공유를 통해 작중화자 ‘나’는 개인의 경험을 세계사적 역사의식과 연결시킴으로써 시대의 주인으로서의 ‘공동체적 이성’을 찾고자 한다. 시대의 노예가 아니라 시대의 주인으로서 도래할 ‘공동체의 이성’을 찾는 『화두』의 여정을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저항적 글쓰기를 통한 연대의식 : 조명희의 「낙동강」
3. 역사의식의 연속성 확보 : 이태준의 「해방전후」와 「소련기행」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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