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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승우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1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5 - 50 (46page)
DOI
10.31218/TRKH.2018.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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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대 신라 금석문에 나오는 간군 경위 관등을 분석하여, 당시 관등의 구성과 그 성격을 규명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라 경위의 성립과정을 밝히고자 하였다. 율령 반포를 전후해 건립된 중성리비․냉수리비․봉평리비의 비문과 창녕비 등 진흥왕대 비문의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주변국의 사례를 포함한 여러 문헌자료를 종합하여 고찰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중성리비․냉수리비․봉평리비에서 왕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나갔던 6부의 핵심지배층들에게서 두 종류의 관등이 확인되었다. 하나는 喙․沙喙部인들만이 가지고 있었던 경위 관등으로, 阿干支와 그 하위 某干支관등들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타 4부의 수장 및 유력자들이 소지한 것으로, 干支와 壹伐등으로 구성되었다.
율령 반포 당시의 간군 경위 관등은 太阿干支이하의 5개 등급이 중심이었으며, 이는 신라 마립간 아래의 喙․沙喙部유력자들을 서열화 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이었다. 그에 비해 상위 4개 간군 경위는 太阿干支이하 간군 관등과 동일한 성격의 것이 아니라, 6부를 구성하던 여러 독자세력의 수장적 지위에서 유래한 위호인 干支들 사이의 위계가 반영된 전통적 위호였다. 형식적으로는 이들 위호가 喙․沙喙部에 적용되었던 경위 관등 보다 상위의 지위였지만, 이들이 당시 하나의 관등제로 동일하게 기능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에 비해 진흥왕대인 6세기 중반의 금석문들에서는, 상위 간군 경위가 阿干支등과 같은 성격의 관등으로서 기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과 달리 干支와 壹伐로 구성된 부별 독자 위계제는 사라지고, 6부인 전체가 경위 관등을 소지하는 변화와 함께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6부 干支들과 壹伐등의 유력자층을 경위 관등에 모두 포괄하기 위해, 최상위 간군관등을 증설하면서 경위가 완성된 것이다. 다만 최상위 4개 간군 경위 관등은, 이전에 존재하던 독자세력의 수장적 지위인 간지들을 서열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옛 위호를 그대로 계승한 것은 아니며, 경위의 고위 관등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다. 이로써 신라 경위 17관등이 완비되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6세기 금석문에 나오는 간군 경위들의 양상
Ⅱ. 6세기 신라 경위 관련 관등 ․ 위계호의 구성과 성격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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