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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정업 (강원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9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265 - 287 (23page)
DOI
10.31313/LC.2018.09.6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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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의 오이디푸스와 『三國遺事』券二 「紀異」 ‘處容郞望海寺’條의 처용이 그들이 속한 세계와 어떤 양상으로 갈등하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비교함으로써 오이디푸스 담론과는 다른 처용담론의 일면을 발견하는데 있다. 그리고 이렇게 발견된 처용 담론의 다름은 오이디푸스 담론만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현대 한국 문학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따라서 주체가 세계에 편입되는 과정, 주체에게 나타난 갈등과 갈등 해결의 양상,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나는 주체의 변화와 주체에게 부여되는 의미를 비교함으로써 오이디푸스와는 다른 처용 담론의 양상을 발견하고자 한다.
주체가 세계에 편입되는 과정을 볼 때 오이디푸스는 과감하게 행동하여 스스로 스핑크스를 물리치고 테베의 왕이 된 주체이고 처용은 타의에 의해 수동적으로 신라의 신하가 된 주체이다. 이러한 적극성과 수동성의 차이는 갈등과 마주하였을 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오이디푸스는 과감한 태도로 역병을 해결하려하고, 처용은 춤을 추고 물러남으로써 판단을 유보한다. 그러나 두 주체에게 나타나는 결과는 다르다. 적극적이었으나 동시에 이성에 대한 맹목으로 타인의 말을 거부한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문제는 해결하나 동시에 스스로 비극적 영웅이 된다. 수동적이었 으나 판단을 유보한 처용은 역신을 발견하고 벽사의 능력을 얻게 된다.
이러한 두 영웅의 태도에서 한계를 경계하고 장점을 취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두 태도를 비교하여 한계를 명확히 하고, 장점을 드러내어 두 태도를 결합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스스로 왕이 된 주체와 타의로 신하가 된 주체
Ⅲ. 과감히 거부하는 주체와 결단을 지연하는 주체
Ⅳ. 비극적 영웅으로서의 주체와 타자를 발견하는 주체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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