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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형 (김천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2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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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시대를 살아간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간의 운명이 신에 의해 결정된다는 강한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이 창작한 비극에도 이러한 운명 결정론이 잘 나타난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역시 주인공이태어나기도 전에 신에 의해 계획된 운명이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실행되는 것을 보여준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극의 대단원에서 비극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오이디푸스 왕』은 신이 정한 운명에서 한 치도 벗어날 수 없는결정론을 보여준 것일까. 오이디푸스의 행보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첫째, 그는 신의 대리인인 예언자보다 평범한 사람들을 더욱 신뢰한다. 둘째, 그는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신을 원망하는 대신 스스로 책임을 진다. 셋째, 비극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는 죽음 대신 두 눈을 찌른다. 이를 종합하면, 오이디푸스는 전형적인 운명 결정론자이기보다는결정론과 자유의지론 사이의 절충론자라고 말할 수 있다. 운명론 시대에절충론자의 주인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은 혁신적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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