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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원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9권 제2호(통권 제38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63 - 30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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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조선문학선집’의 구성 원리와 균열 양상을 점검하는 한편, 북조선 문학의 인식적 지도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선집’은 각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여 재해석한 정전집, 즉 조선문학을 새롭게 구성한 문화정치적 기획의 산물이다. 즉, 1950년대 중반 이후 조선문학을 재배치하고자 했던 근대 기획은 프롤레타리아문학, 특히 이는 ‘사회주의 사실주의’ 문학을 중심핵으로, 북조선식 조선문학의 지도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하지만, 김일성이 지도한 항일무장투쟁의 침투로 조선문학의 재배치는 균열의 양상을 드러낸다. 이는 근대문학 갈래에 ‘가요’의 배치, 즉 ‘혁명(아동)가요’를 전면화하려는 문화정치적 기획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목적론’에 따른 ‘자의적 왜곡’의 한 극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 기획은 유일사상체계가 구축된 후, 만들어진 주체문학, 특히 ‘항일혁명문학’의 특이한 형태의 원형을 제공한다. 그런데 이는 근대문학 갈래의 해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이는 근대문학의 역동성 또는 근대문학의 탐욕성의 일부이기도 하다.
그런데, ‘프롤레타리아문학’을 넘어서 ‘항일혁명문학’으로 나아감은 무엇인가? 북조선의 역사, 또는 북조선의 정통성과 관련된 문제는 아닐까? 김일성과 주체사상의 원형은 1930년대 김일성이 지도한 항일무장투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일사상체제가 구축된 후, 주체문학은 김일성이 ‘창작’한 것으로 재구성된, 항일혁명문학이 중심핵으로 재배치 되어 있다. 이는 한반도 남쪽 중심의 역사에서 가려졌던 한반도 북쪽의 역사, 즉 식민지 시기 주변부의 역사에 불과했던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중심부의 역사로 배치하고자 한 북조선 문학권력이 가졌던 욕망의 파편이 아닐까? 이런 역사의 발현이 ‘항일혁명문학’으로 나아간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목차

1. ‘북한문학’은 없다
2. ‘현대조선문학선집’의 구성 원리와 균열의 징후
3. ‘현대조선문학선집’의 균열과 ‘혁명적 문학’
4. 이토록 강력한 정치성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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