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원진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 제84집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223 - 258 (36page)
DOI
10.21185/jhu.2020.12.84.22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북조선 《청년문학》의 60여년사를 정리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작업만은 아니다. 이 때문에, 북조선이 정리한 발행 주체의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 《청년문학》의 역사를 정리해보자 한다. 특히 《청년문학》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정보의 한계나 신뢰 가능한 역사 자료가 부족한 상황은 선결 과제이고, 또한 북조선 자료의 불투명성이나 오류의 무한반복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 《청년문학》 1956년 3월호부터 1961년 7호까지는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청년문학》 1961년 8호부터 1968년 2·3호까지는 ‘조선문학예술총동맹출판사’에서, 《청년문학》 1970년 4호부터 1992년 5호까지는 ‘문예출판사’에서, 《청년문학》 1992년 6호부터 2001년 8호까지는 ‘문학예술종합출판사’에서, 《청년문학》 2001년 9호부터 2019년 12호까지는 ‘문학예술출판사’에서 간행된다. 여기서 북조선의 굴곡진 역사처럼, 《청년문학》도 1961년, 1970년, 1992년, 2001년 등의 변화의 지점을 갖고 있다. 1961년은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재결성, 1970년은 유일사상체계가 구축된 후 ‘주체문예이론’, 1992년은 ‘주체문학(주체사실주의)’, 2001년은 ‘선군혁명문학’ 주창과 관련된 중요한 변곡점이다. 그러하듯, ≪청년문학≫은 남한의 《현대문학》 등과 같은 ‘문예지(문예잡지)’라는 성격보다는, 1950년대 계몽적 선전지의 성격에서 점차 ‘수령’의 선전지의 성격이 강화된 지도적 기관잡지, 즉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기관지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북조선 기관지 연구는 연구자의 성실함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이는데, 이는 북조선 자료가 갖고 있는 ‘자료의 불투명성과 오류의 무한반복성’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특히 이 연구처럼, 구체적인 정보의 한계나 신뢰 가능한 기본 자료의 부족한 현상은 북조선 문학 연구가 ‘학문’으로 성립가능한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봉착하게 만든다. 작금의 현실에서, 이에 대해 깊이 재고해 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남북의 《청년문학》 검토 비판
3. 1956년 《청년문학》의 창간과 역사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001-00142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