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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용환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75 - 96 (22page)
DOI
10.18327/jias.2018.10.2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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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알렉산드르 2세 통치기에 활발히 전개된 인민 대중을 위한 출판 활동을 계몽의 관점에서 살핀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혁정책이 시행되었던 이 시기의 역동성은 기존체제의 근간이 되는 가치들을 뒤흔들 만큼 강력했다. 서구를 극복하기 위해 전제정부가 지향한 근대화의 노정에서 무지한 인민의 계몽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교육개혁을 통한 문맹타파 정책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고, 인민은 인쇄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개혁의 혼란함 속에 계몽주의의 세례를 받은 일단의 지식인들도 인민의 개명을 위한 수단으로 인쇄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진보적 인텔리겐치아의 반체제적 출판활동에 대항하기 위해 전제정부는 여러 가지 방책을 강구했다. 유사어용단체 및 어용발행인에 대한 재정지원, 정부자체 출판조직 설치 등을 통해 반혁명·친정부적 간행물을 발행하고, 정부기관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루블의 검열(ruble censorship)’, ‘교육적 초검열(pedagogical ultra-censorship)’, ‘정부목록(Ministerial catalogues)’ 발행 등 반체제 출판물의 발행과 보급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시행했다. 결국, 전제정부가 의도한 인민의 계몽은 이른바 ‘관제국민주의(the Russian Official Nationality)’의 이념적 규범을 전제함으로써 반계몽적이었다. 전제적 국가체제의 유지와 인민 계몽은 근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목표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인민을 위한 도서’의 생성과 확산
Ⅲ. ‘인민을 위한 도서’에 대한 알렉산드르 2세 정부의 대응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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