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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무 (춘천교육대)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48집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213 - 238 (26page)
DOI
10.20293/jokps.2018.14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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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특히 先秦諸子의 名辯에서 개념의 種-屬관계와 그에 따른 종개념과 유개념의 체계 및 계층 질서는 名에 의해 이루어진다. 중국 고대의 類는 이러한 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안에서 어떤 종류나 부류의 집합을 種으로건 屬으로건 상관없이 일컫는 개념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중국 고대 類개념의 논리적 위상과 역할을 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속에서 밝히고 있다.
諸子의 名辯은 名의 種(名)-屬(名)의 관계 안에 종개념과 유개념의 체계와 그 계층 질서를 반영하고 있다. 이때 名은 ‘正名(「子路」3)’의 ‘名’이 그렇듯 種名과 屬名을 총칭하는 것으로서 槪念일반을 가리킨다. 그런데 諸子의 名辯은 또 孔子의 正名이래로 개념의 種-屬관계가 아니라 名-實관계를 문제 삼고 있다. 그리고 이때 名은 개념 일반이 아니라 최고의 유개념인 범주를 가리킨다. 즉 名과 實의 一致를 辨別하고 辯說한다고 할 때의 名은 實과 짝하는 범주로서 그 안에 種(名)과 屬(名)의 관계, 말하자면 종개념과 유개념의 계열을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諸子의 名辯은 개념 일반을 名으로 총칭하면서도, 名의 개념 체계를 다시 名과 實의 범주로 분류하거나 구분하고 있다.
중국 고대의 類는 발생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유(genus)와 다르다. 그것은 종개념과 짝하는 유개념이 아니다. 類는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들의 집합[外延]을 有-無로 나누고, 어떤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들을 결정하는 속성들의 집합[內包]을 同-異로 나눈다. 諸子의 名辯이 名實一致를 辨別하고 辯說한다고 할 때, 辨別이란 개념[名]과 개념의 의미[實]와의 일치나 불일치를 區分하거나 分類하는 것이고, 辯說이란 그렇게 區分하고 分類한 것을 논증하는 것이다. 이때 區分과 分類는 어떤 種類나 部類를 집합의 有-無나 同-異로 구별하거나 분별하는 것인데, 이러한 집합의 有-無와 同-異는 種(名)으로건 屬(名)으로건 어떤 槪念의 外延의 有-無와 內包의 同-異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類는 名의 개념 체계와 계층 질서 안에서 諸子의 名辯이 문제 삼고 있는 名實一致를 辨別하고 辯說하는 기준을 이룬다.

목차

[논문개요]
1. 시작하는 말
2. 중국 고대 논리학과 類
3. 중국 고대의 類개념
4. 名辯의 개념 체계와 名實一致그리고 類
5.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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