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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억 (숙명여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79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05 - 125 (21page)
DOI
10.35851/PCP.2018.12.7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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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간의 감정을 기계에 재현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15년 세계적인 고령 국가인 일본에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광고된 휴머노이드 페퍼는 출시 1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늘날 우리가 기계와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를 말하는 맥락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오늘날의 기계들은 방직 기계나 증기 기관과 달리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심지어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 기계는 인간의 감정 영역까지 밀려들어오고 있다. 이 글은 감정 재현 기술의 발전의 의미를 현상학적 관점에서 추적한다. 분석의 주요 대상은 불안이라는 감정이다. 불안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지적 반응과 관련된,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진 존재에게서 나타나는 감정이며, 많은 철학자들은 불안을 인간만의 고유한 실존적 감정으로 평가해왔다. 그런데 기계가 그런 불안의 감정마저 재현해 낼 수 있을까? 문제의 핵심은 생명이 아닌 기계가 실제로 그런 불안의 감정을 가질 수 있느냐가 아니다. 오히려 튜링테스트와 같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의 관점에서 인간이 기계가 불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느냐에 있을 것이다. 최근 기술의 발전은 그런 상상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감정 재현 기술 발전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것이 현상학적 탐구에 대해 어떤 함축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할(HAL)-9000의 두려움
2. 불안의 재현
3. 방법론적 함축들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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