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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자현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00號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37 - 16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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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그간 연구대상으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단폭변상판화에 주목하여 간행목적과 용도, 그리고 은진 쌍계사에서 개판된 3점의 단폭변상판화를 중심으로 16세기 조선에서 간행된 단폭변상판화의 도상과 간행배경 등을 살펴보았다.
단폭변상판화들은 ‘佛法의 弘布와 印施의 功德’을 위해 제작, 간행되었으며, 일종의 부적의 역할을 하는 호신용과 禮敬이나 祈禱를 목적으로 하는 예배용으로 개판되었다. 또한 이 중 불보살도나 설법도는 예배나 염불수행을 위한 시각적 교재로서 활용되었으며, 이와 같이 특정의 불화가 대량인출을 위한 판화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해당도상과 관계된 신앙이 유행하였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된다.
은진 쌍계사에서 개판된 3점의 단폭변상판화는 조선에서 예경의 대상으로 사용되었던 단폭변상판화의 구체적인 사례이다. 먼저 1571년에 제작된 <권수정업왕생첩경도>는 판화의 跋文을 통해 이 판화가 수행자들이 극락왕생을 위한 염불수행시 예경의 용도로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함께 제작된 <관음보살도> 역시 <권수정업왕생첩경도>와 짝을 이루어 제작된 사례가 중복적으로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초기에는 <권수정업>과 같이 예경의 목적으로 제작된 듯하다. 하지만 이 도상은 조선전기 선묘불화의 사례와 같이 독자적으로 제작된 사례 등이 확인되므로 이후 감상을 목적으로 별도로 제작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1580년 간행된 <치성광여래강림도>는 고려와 조선전기(1569) <치성광여래강림도>의 구도와 도상을 계승하고 조선후기 <치성광여래강림도>(1644)와도 친연성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고려∼조선의 <치성광여래강림도>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쌍계사에서 동일시기 이 판화와 함께 「北斗七星供養文」이 간행된 것으로 보아 이 판화는 쌍계사의 星宿의례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판화의 도상변화는 당시 칠성신앙의 목적이 변모하며 북두칠성신앙이 부각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성수들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던 당시의 신앙경향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단폭변상판화의 간행목적과 용도
Ⅲ. 쌍계사의 연혁과 佛書의 간행
Ⅳ. 쌍계사의 16세기 단폭변상판화
Ⅴ.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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