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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태원 (울산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95집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9 - 140 (22page)
DOI
10.20433/jnkpa.2019.01.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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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에 관한 전통시선에는 존재론적 경향이 목격된다. 존재론적 깨달음론은 순수실재나 궁극존재와의 직접 대면을 깨달음이라 간주한다. 또한 언어와 사유는 그 순수실재/궁극존재를 가리는 장막으로 보아 ‘언어/사유의 개입 이전’을 깨달음의 대상으로 설정한다. 불교인식논리학 담론을 관통하는 관심도 이러한 존재론적 시선의 연장선 위에 있다. 불교인식논리학 범주뿐 아니라 붓다의 언어를 이해해 온 전통교학과 수행론들은 그 편차가 어떻든 간에 다수가 ‘존재론적 관심’에 입각해 있다. ‘존재에 허상 입히기’ vs ‘존재에 입힌 허상벗기기, ‘존재 오염’ vs ‘존재 청정’의 대립구도를 설정하고, 허상과 오염을 벗어버린 ‘존재의 실재/실재상태’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존재론적 해석학은 붓다 법설의 계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바라문전통 우파니샤드적 관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붓다 법설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과 계승은 그 타당성 정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붓다의 시선은 ‘굴절되지 않은 존재나 실재 그 자체’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개념이 구성해낸 존재들과의 새로운 관계 맺기’로 향하고 있다. 불교의 깨달음을 ‘순수 실재/존재에 대한 직접지각’이 아니라 ‘언어·개념적 구성세계와의 새로운 관계방식 및 그 능력’으로 보아야 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근거들은 니까야/아함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육근수호六根守護법설’에 주목하여 깨달음에 관한 새로운 독법의 단초로 삼아본다.

목차

[한글 요약]
Ⅰ. 분별·희론과 깨달음에 대한 전통적 시선
Ⅱ. 존재론적 관심과 언어인간
Ⅲ. 존재론적 시선과 붓다 법설의 상응 문제
Ⅳ. 새로운 독법의 근거 - 육근수호의 법설
Ⅴ. 나가는 글 ; 깨달음에 대한 존재론적 시선에 수반하는 문제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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