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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인샤오싱 (리쓰메이칸(立命館)대학교)
저널정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공존의 인간학 창간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9 - 41 (33page)
DOI
10.37524/HUCO.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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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동아시아 세계에 공유되었던 도덕윤리 사상이 일본에서는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일본에서의 향약 이론의 양태를 제시하였다.
우선, 오즈번<SUB>大洲藩</SUB>의 유학자인 가와타 유킨川<SUB>田雄琴</SUB>의 ‘농민향약’ 발견을 소개하였다. 1745년에 완성된 『예주대주호인록<SUB>豫洲大洲好人録</SUB>』에 처음으로 ‘농민향약’이란 용어가 나왔다. 이는 양명학자인 가와타 유킨이 현지의 농민 27인이 공동체에서 생활 규범을 설정한 것을 ‘향약’이라 규정하고, 유학의 향약 이론으로써 농민들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본고에서는 『예주대주호인록』에서 해당 기록을 확인하고 그러한 의미 부여 작업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간세이<SUB>寛政</SUB> 이후 오즈<SUB>大洲</SUB> 지역에서의 향약의 양태를 고찰하였다. 위의 『예주대주호인록』이 오즈번에 분포되어, 1807년에는 향약의 상벌 제도로 발전되어 ‘향약미<SUB>鄕約米</SUB>’라는 금융기관까지 만들어졌다. 여기서 향약의 도덕적 훈화와 조직 제도가 근세 일본에 도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어서 가즈사上総, 빗추<SUB>備中</SUB>의 사례를 들어 근세 일본의 향약 수용의 전체상을 그리고자 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동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근세 일본에서도 향약이 활용된 사실을 다수의 사례를 통해 확인하였고, 그 수용의 특징과 흐름을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근세 일본의 향약 수용과 관련하여, 니시무라 시게키<SUB>西村茂樹</SUB>의 『국민도덕론』에 보이는 향약에 대한 견해를 분석하였다. 근세와는 다른 성격을 갖는 근대 일본의 향약 수용을 들어, 당시의 향약이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2. 양명학자 가와타 유킨川田雄琴에 의한 ‘농민향약’의 발견
3. 오즈번에서의 ‘향약미鄕約米’의 기능
4. 근세 일본의 향약 수용
5. 근대 계몽 지식인의 향약 활용
6.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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