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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혜영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345 - 371 (27page)
DOI
10.31809/crj.2019.08.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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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20세기 초, 한국과 중국은 일본제국과 서구열강의 침략에 의해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외세의 침입과 수탈은 두 나라에 극심한 타격을 안겨주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양국 사회의 근대화를 가속시키는 것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민족의 수난과 서구 문명의 충격, 이중적 영향을 동시에 받은 당대 새로운 지식인들은 나라의 근대화와 민족 계몽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이로 인해 양국 문학은 근대 계몽주의라는 특수한 시기에 들어서게 되었다.
당시 양국 계몽주의 작품은 봉건제도에서 억압받고 있는 민중들을 가르치고 일깨우려는 요지로 창작된 교화적인 성격을 지닌 문학작품이다. 그러므로 인구의 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봉건제도에서 ‘타자화’된 여성들도 자연적으로 계몽주의 작품이 주목하는 사회집단이 되었다. 이 시기에 ‘여성해방론’은 계몽주의자들에 의해 언급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계몽주의 이론이다. 여성을 봉건적인 제도로부터 해방시키고,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교육의 권리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은 봉건적인 제도를 비판하고 사회의 근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계몽주의적인 사상에서 파생된 것이다. 즉 계몽주의자들에 의해 제창된 ‘여성해방’은 결국 여성주의의 시각으로만 볼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고는 20세기 초 한중 계몽주의 문학에서 주목하는 여성문제를 단순한 여성주의 시각이 아닌 여성계몽에 관한 문제로 살펴보려고 한다.
이광수(1892-)의 「소년의 비애」(1917.6)와 뤄자룬(羅家倫, 1897-)의 「사랑인가 고통인가」(「是愛情還是苦痛」, 1919.3)는 봉건제도를 비판하는 동시에 여성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긴 대표적인 계몽주의 단편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광수의 「소년의 비애」와 뤄자룬의 「사랑인가 고통인가」를 여성계몽의 시각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두 작품은 남성 지식인의 시각에서 전개되며, 가족제도속에서 파괴되고 억압받는 개인의 삶과 여성이 그러한 사회 속에서 맞이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광수는 「소년의 비애」에서 난수라는 과거지향적인 여성을 형상화해 내면서, 봉건적인 특징과 근대적인 특징을 겸비한 과도기적인 여성인물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인물을 통해 작가의 여성계몽에 대한 진화론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뤄자룬은 「사랑인가 고통인가」에서 우수잉이라는 이상적이고 허구적인 인물을 형상화하여, 작가가 여성해방에 대한 과감하고 혁명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여성 인물들의 인격 형성에서 부각된 지식의 역할
3. 작가의 여성계몽 담론과 여성인물의 현실 대응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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