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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녕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1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47 - 174 (28page)
DOI
10.31809/crj.2018.06.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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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중 양국에서는 식민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교육에 집중하기 시작하였고, 뜨거웠던 교육열에 기반을 두어 다양한 변혁적 시도들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광수와 鲁迅이 바로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라 할 수 있다. 두 작가는 문학을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 여겨 작품을 통해 여성과 지식인 남성들이 당시 직면했던 여러 문제들을 재조명하고, 과도기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여 숨죽이며 양성평등사상을 주창했던 여성들의 어려움을 타개시켜 주었다.
이광수와 鲁迅은 한중 양국 최초로 여성들의 삶에 관심을 보이고, 여성들이 직면했던 사회를 비난했던 작가로, 각각 「소년의 비애」와 「傷逝」를 집필하였다. 두 소설은 모두 당시로서는 남우세스러운 연애와 결혼을 소재로, 청년 지식인들이 자유연애와 정략결혼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남·녀 주인공 모두 각각 이주를 통해서 인생과 사상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공통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남·녀 성별을 나누어 여성은 결혼이주와 현실 적응의 실패를, 남성은 지식인 남성의 계몽의지와 평등사상의 쟁취 및 한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술해 보았다.
우선 「소년의 비애」와 「傷逝」의 두 여주인공 난수와 쯔권이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 사람이라는 것과 신교육을 받은 신여성이라는 점에서 두 작품을 비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두 여주인공들이 전통적 봉건사상에 맞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았고, 이를 또다시 결혼이주란 주제와 접목시켜 이주를 통해 두 여주인공들의 인생과 인생관이 어떻게 달라져 가는지 그들의 비극적 운명을 고찰해 보았다.
그다음으로 「소년의 비애」와 「傷逝」의 두 남자주인공 문호와 쥐엔성이 시대적 과도기에서의 지식인이라는 점과 여성문제를 자각하고 여성의 계몽의지를 펼치고자 했던 점에서 비교·분석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두 주인공들이 어떠한 시각에서 여성들의 문제를 바라보고, 당대 지식인으로서 그들이 여성계몽을 위해 어떠한 방안을 모색하려 했는지 그 모습들을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서술해 보았다.
작품 속 인물들의 양상과 함께, 두 작가가 어떠한 계기로 여성문제를 다룬 문학작품을 집필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 역시 살펴보았다. 이광수는 일본 유학시절 조선의 제1세대 신여성들의 영향을 받아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가부장적 남녀관계를 부정하고 여성의 정체성 확립을 주창했던 신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여성계몽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됨으로써 「소년의 비애」, 「무정」과 같은 작품들을 집필하게 되었다. 반면 鲁迅은 5·4운동 시기에 일어났던 신문화 운동의 영향으로 여성인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신문화 운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권문제, 더 나아가 여성의 인권문제를 재조명하고, 중국 최초로 여성의 문제를 다룬 「我之节烈观」을 집필하게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신여성들의 결혼이주와 현실 적응의 실패
3. 지식인 남성의 이별 체험과 이주의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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