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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은정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1집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33 - 62 (30page)
DOI
10.16901/jawah.2019.08.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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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제1묘지의 19세기 후반 장례 조형물들에는 현대 그리스 조각의 초기 형성 과정에서 핵심적인 동력이었던 고전 고대 계승 노력이 시각화되어 있다. 현대 국가 독립 이후 아테네를 신수도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립된 이 묘지에는 부유한 디아스포라 가문들과 사회 유력인사들의 무덤이 주로 조성되었는데, 이 장례 조형물들은 현대 그리스 사회에 이식된 근세 서유럽 미술의 영향과 더불어 당시 새롭게 발굴된 고대 그리스 미술의 영향을 보여준다. 1834년부터 시작된 아테네 신수도 건설 사업과 고대유적 복원 작업을 담당하는 그리스인 석공과 건축 장인들을 교육하기 위해 1837년 예술학교(Τεχνικόν Σχολείον)를 세운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제1묘지의 조형물들을 제작했던 현대 그리스 조각의 초기 세대 대부분이 이 학교를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술학교를 통해서 근세 서유럽 아카데미의 신고전주의 미술 양식과 도상을 습득했지만, 그 저변에는 자신들의 뿌리가 되는 고전 고대를 계승해야 한다는 자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제1묘지의 장례 조형물들을 제작한 조각가들이 갓 복원된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유적의 건축 양식과 케라메이코스 묘지의 고대 장례 조형물들의 형태 및 도상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했던 것도 이러한 의식의 소산이었다. 이들에게는 고대 그리스가 단순한 모범 사례가 아니라 바로 자신들이 회복해야 하는 문화적 정체성이었으며, 근세 서유럽 신고전주의는 이러한 목표에 이르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20세기 초에 들어와서 본격화된 ‘진정한 그리스 성’에 대한 현대 그리스 미술가들의 모색은 이러한 전 세대 선배들의 노력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아테네 제1묘지와 19세기 석공-조각가들
Ⅲ. 서유럽 고전주의와 고전 고대의 영향
Ⅳ. 근세에서 고대로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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