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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희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53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335 - 36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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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귀명 문학을 이해할 수 있는 원리를 찾아보려는 시론적인 글로서, 이를 위해 조귀명이 세계의 ‘우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게 되었는지를 분석하면서 이를 문예론과 사상 양 방면의 특성과 연결시켜 해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작품에 나타난 미감을 설명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귀명은 자유로운 ‘마음’의 인식능력을 통하여 통념에 반하여 사물 사이의 우열의 구도를 해소하고 평등한 인식에 도달하려 하였다. 이러한 평등한 인식에 도달할 때에, 기존의 대립적인 사물의 구도는 새롭게 재편되어 열등한 것에 있는 긍정성이 부각되거나,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이 맺는 상호 보완적이거나 상호 이행적인 관계가 주목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조귀명의 우열관은 ‘마음’의 直覺을 중시하였던 양명학적 지향과 연결되어 해석될 수 있으며, 기존의 우열을 해소하려는 지향은 ‘古今’의 우열 관계를 해소하고 주체의 자유를 옹호하였던 그의 문예론적 입장과도 연결된다. 이러한 조귀명의 우열관은 그의 산문작품에서 기이한 미감을 창출하는 데에 기여한다. 자연과 인공의 우열관계를 해소하는 작품군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예술의 독자성을 옹호하는 기발한 논리를 낳거나 자연물과 인공물 사이의 자유로운 비유법을 창출하는 데에 이르렀으며, 화이 관계를 해소하여 보는 작품군에서는 조선의 문명 발달 단계에 대한 특이한 설명법과 함께 윤용의 작품을 해학적이고 역설적인 수사를 통해 상찬하는 표현법을 낳기에 이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우열의 대립을 넘어 평등한 인식에 이르게 되는 사유 과정이 작품화되며 동태적으로 抑揚法을 구사하는 표현 방식이 나타났음을 밝혔다.

목차

1. 서론
2. 조귀명 우열관의 특성
3. 조귀명 산문의 기발한 인식과 미감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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