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3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05 - 334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관자』 4篇과 『할관자』의 氣論을 비교 분석하는 가운데 기존 황로학 연구의 문제점을 고찰한다. 기존의 황로학 연구는 대체로 道法論의 범주에서 제한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황로문헌들에 내재된 각각의 고유한 사상적 색채를 규명할 수 없었다. 이러한 황로학에 대한 제한된 이해는 秦을 전후한 시기의 중국고대철학사를 先秦 문화의 전수와 유통 과정으로 이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황로학이란 시대상황의 변화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철학적 개념을 제시하며 후대에 先秦 諸子哲學을 새롭게 재창출한 학문이다. 4篇과 『할관자』는 공통적으로 원시도가의 道論을 계승하지만 각기 고유한 방식으로 그 사회적 확장가능성을 탐색한다. 4篇과 『할관자』는 道와 氣의 소통을 통한 자연과 사회의 유기적 연관성을 강조한다. 즉, 4篇과 『할관자』의 氣개념은 원시도가 자연관(道論)에 대체할만한 새로운 개념을 창출한 것이다. 4편의 精氣개념은, 세계를 구성하는 원리적 개념과 구체적인 물질적 개념을 통일적으로 결합시킨 철학개념이다. 특히 『할관자』에서는 先秦 著作 중에서 최초로 元氣 개념을 제시한다. 元氣 개념은 우주생성의 근원과 원리에 質料的 의미를 더하여 道論에 대한 實際的 解釋을 시도한 것이다. 4篇의 道論은 體道에 필요한 氣를 축적하기 위하여 인식주체의 끊임없는 수양을 요구한다. 『할관자』의 天은, 총체적인 의미에서 一體로 묘사된 ‘天’으로 ‘君主’이자 ‘一人’이다. 『할관자』는 자연관의 범주에서 세계의 근원인 ‘一’을 元氣로, 정치철학적 범주에서 사회질서의 근원인 ‘一’을 군주로 묘사하는 가운데, 天을 자연과 사회를 소통하는 총체적인 의미에서 사용한다. 『할관자』에서 강조한 이상적인 君主(統治者)像은 자연과 사회를 화해시키며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적 존재이다. 우주생성의 근본원리에 質料的 의미를 부여한 4篇의 精氣論과 『할관자』의 元氣論은 후대 황로학을 비롯한 중국철학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한다. 또한 4篇과 『할관자』의 氣論은 秦ㆍ漢 이래 氣본위의 유물론적 우주생성론을 형성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적 토대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